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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릴 때부터 동생과 나는 너무도 다르게 생겼다. 분명 둘 중 하나는 주워왔슴이 분명하다고...
두 자매는 치열하고 치열하게 싸웠다. 6개월 동안 말도 안 하고 지낸 적도 있다.
늘 다른 점을 찾기에 급급했는데 이제 둘 다 반 백 살이 다 되어 가다 보니 같은 점을 찾는데 열중한다.
오늘은 주먹 쥔 손이 똑같다. 행복하다. 내편이 있슴에 감사한다. 없으면 안 될 것 같다. 그때 너무 치열하게 싸운 끝에 우린 소중함을 잘 알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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